[방수.단열] 인천 논현동 층고높은 철골창고 경질우레탄폼 단열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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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환경과 시공 방향
논현동 현장은 일반 창고보다 층고가 매우 높은 구조로,
상부 공간에 뜨거운 공기가 고이기 쉬운 형태였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단순한 판넬 단열만으로는
복사열과 냉기 유입을 모두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건기넷 시공팀은
천장(지붕 하부)부터 벽체 상부까지 전체 면을 경질우레탄폼으로 연속 분사하여
단열층의 끊김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이 방식은 열교(Cold Bridge)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결로수 발생 구간을 근본적으로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공 과정의 세밀한 접근
시공 전, 내부에 쌓여있던 자재와 장비를 정리한 뒤
모든 창문, 조명, 전기설비에는 비산방지 보양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철골프레임과 판넬 표면의 먼지와 유분을 제거하고
기초 점검을 거쳐 본격적인 분사를 시작했습니다.
작업은 상부 천장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60~70T 두께로 다층 적층 분사를 통해 일정한 단열두께를 확보했습니다.
벽체 구간은 지붕과의 연결부까지 이어지도록 시공하여
온도차에 의한 단열 끊김 현상이 없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 현장은 층고가 높아
건기넷의 고층 작업용 롤링타워 장비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시공을 완료했습니다.
트러스 접합부, 모서리, 창호 틈새 등 결로에 취약한 구간에는
리턴분사로 두께를 보강하여 완벽한 단열층을 형성했습니다.

시공 후 체감 변화
시공 완료 후, 논현동 창고 내부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낮에는 지붕을 통해 내려오던 열이 현저히 줄어
내부 온도가 평균 6~8℃ 낮게 유지되었고,
밤에는 냉기 유입이 줄어 실내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벽면과 천장에 맺히던 결로수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창고에 보관 중인 제품과 자재가 습기로부터 안전해졌고,
냉난방기 가동시간이 짧아지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질우레탄폼이 선택된 이유
논현동처럼 해안에 가까운 지역은
기온과 습도의 변화가 심하고, 결로 발생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 현장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경질우레탄폼 단열재(Closed-Cell SPF) 를 선택했습니다.
이 자재는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층고높은 철골창고단열에 가장 적합합니다.
- 폐쇄기포 구조로 단열효율과 기밀성이 탁월함
- 흡수율이 낮아 결로 및 습기 문제 최소화
- 철골·판넬 등 다양한 재질에도 강력한 접착력
- 곡면, 트러스 구조 등 복잡한 형태에도 균일한 시공 가능
- 내구성과 수명 모두 뛰어나 유지보수 부담이 적음
결과적으로, 경질우레탄폼은
단열과 결로방지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었습니다.